국립국악원은 3일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공연 콘텐츠를 향후 네이버TV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네이버는 적극적인 콘텐츠 노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은 이후에도 유수 국악 단체를 중심으로 주 1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이는 '주간국악'과 국악과 타 장르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인 '금요공감' 등 상설과 기획공연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주요 공연 제작발표회와 교육용 동영상 등을 네이버TV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네이버는 국악 대중화를 위해 보유 플랫폼 내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립국악원 네이버TV 채널에서는 다양한 국악 동요 애니메이션과 창작 국악 동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 동영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해 사물놀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영상 등 다채로운 110여 종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네이버는 TV채널 콘텐츠 협력 외에도 200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까지 전문 국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재 서비스 중에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네이버의 그라폴리오 플랫폼을 활용해 드라마 OST 음원 발굴 및 대중음악 작곡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국악 콘텐츠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온라인 공연 콘텐츠는 네이버TV '국립국악원' 채널 검색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