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시찰하는 中시진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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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저장성 시찰. [사진=CMG제공]


지난달 3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달 29일 저장(浙江)성 시찰 행보에 나섰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저장성 시찰 중 코로나19 방제작업은 중국의 사회 관리 체계 및 관리 능력 건설에 대한 커다란 도전이라며 이번 방역을 통해 우리는 "하나를 통해 열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개선하고 및 보완한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저장(浙江)성 안지(安吉)현의 시골 마을인 위촌(餘村)을 시찰하면서 길가에 나온 주민과 미소를 지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저장성은 시 주석이 2002~2007년 당서기를 맡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CMG는 시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로 재임했던 2005년 8월 15일, 직접 안지현 위촌을 방문해 "녹수청산은 금산은산이다"라는 발전 이념을 최초로 제안해 위촌의 녹색발전의 길을 제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 뒤로 위촌은 시골 관광 등 생태·레저 관광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1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오염이 심했던 이곳은 오늘날 국가 4A급 관광지로 부상했다. 2019년 위촌의 농촌경제 총수입은 2억7960만 위안(약 481억원), 1인당 농민 소득은 4만9598위안, 촌내 집단경제 수입은 512만 위안에 달해 중산층 사회를 의미하는 ‘샤오캉(小康) 사회’ 전면적 건설의 시범촌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시찰에서 녹색 발전 현황과 기층 계급의 갈등 해소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9일 저장성 시찰에 나서 닝보(寧波)의 저우산(舟山)·촨산(穿山) 항구 컨테이너 부두와 베이룬다치(北仑大碶) 자동차 부품 모형 단지를 시찰하며 조업 재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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