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군포시가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의 보안·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 업무 중 시민의 개인정보를 수집·관리·조회하는 부서 관련 시스템에 접속 내용을 기록하는 장치와 프로그램 설치를 최근 마치고 개인정보가 유출될 여지를 원천 차단한 것이라고 한 시장은 귀띰한다.
총 19개 시스템에 적용된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법·행정 절차상의 필요가 아니면 시민의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만약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 경로를 신속히 파악해 조치하게 해준다.
한 시장은 “최근 종종 발생해 논란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군포시에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전 진원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시행 중이며, 각종 사업·용역 시행 시 개인정보 처리 업무가 있을 경우에도 담당자와 관련 기업·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