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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박명화 이사(사진 오른쪽)가 24일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시장에게 마스크 2000장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24/20200324183736384124.jpg)
미래에셋생명 박명화 이사(사진 오른쪽)가 24일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시장에게 마스크 2000장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민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드려요."
'전국 보험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이사는 24일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시장을 만나 마스크 2000장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그가 마스크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은 지난해 전국 보험왕을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정부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구입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구입이 어려운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회사에서 큰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의정부시민들이 준 사랑 덕분이기에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달해 준 마스크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있어 받는 이들도 진한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2007년 미래에셋생명 의정부지점에 입사한 후 사내 '고객행복대상 다이아몬드상'을 10년 연속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챔피언(1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