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직후 건물 내부에 있던 60여명이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4층 건물 옥상에서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연기는 소화전 배관과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피트실을 통해 건물 각 층으로 퍼진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91명과 장비 55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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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백화점 건물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24/20200324173931721785.jpg)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백화점 건물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