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북 괴산에서 두 번 째 완치자가 나왔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던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 A(78·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
완치 퇴원 대구시민 배웅하는 서산의료원 직원들 (서산=연합뉴스)
앞서 지난 21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 B(58·여) 씨가 완치 판정받아 지난 21일 퇴원했다.
B 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오가리에서는 지난 4일 주민 B(83·여)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0일까지 7일간 총 11명의 주민이 감염됐다.
A씨의 퇴원으로 도내 완치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