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사장은 24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서는 내수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예 사장은 "노사가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례를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주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영 실적에 양해를 구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대주주 포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 사장은 "그동안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인해 불가피하게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과 플랫폼 공유 및 신차 공동개발, 공동 소싱 등 다양한 시너지 극대화 작업을 통해 투자 리스크는 물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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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 [사진 = 쌍용자동차 제공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24/20200324135117327900.jpg)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 [사진 = 쌍용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