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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24/20200324092212503828.jpg)
동작구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PC방 125개소 ▲노래방 175개소 ▲학원 932개소 ▲종교시설 329개소 ▲체육문화여가시설 등 기타 642개소 ▲유흥시설 95개소 등 구내 총 2328개 업소다.
업주에게는 방역지침 위반 시 벌칙(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등을 안내하고, 업주가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난 18일까지 등록·신고 되지 않은 자유업종 중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 기타 체육 관련 영업장들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
오는 26일까지 ▲만화카페 ▲보드게임장 ▲오락실 ▲기원 등에 대해 2차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전수조사 시 영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긴급융자 등 영업 손실 지원정책 안내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업소의 방역주기를 주1회에서 주2~3회로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