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의원, 소상공인연합회,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열고, 3월부터 시행중인 10% 할인혜택을 오는 6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월에 10%로 확대한 데 이어 국비 지원을 받아 추가로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또,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해 발행액도 기존 60억원 규모에서 추가로 40억원을 더 발행, 총 10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하며,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