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청학동 거주 A씨가 전날 오전 10시 적십자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10시 50분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청이 공개한 구체적 동선을 살펴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23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연수구는 확진자 거주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이동경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 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실시됐다.
한편, 이날 현재 기준 인천 연수구 내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