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6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896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최근 들어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산발적 감염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64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147명)과 전날(98명)보다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257명 더 늘어 3166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00명 적은 568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4명을 비롯해 △서울 6명 △경북 2명 △충북2명 △경남 1명 △부산 1명 △세종 1명으로 드러났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총 111명이 됐다.
한편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동동선을 따라 접촉자를 확인하고, 방문한 시설을 소독한 뒤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6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896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최근 들어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산발적 감염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