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긴 마스크 공급 부족과 1회용 마스크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500만원을 투입해 면 마스크 1만개를 제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상주시 평생학습관 재봉실에서 재봉교육 강사들과 수강생, 상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수작업으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1세트당 마스크 2매와 필터 45매로 포장돼 상주시 관내 저소득 가구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희 권한대행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이라며, “시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