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 긴급 지원

2020-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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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000만원 규모...음압병실 격리 위한 스크린도어, CCTV 설치

이헌욱 사장(왼쪽)이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경기도의 비상방역상황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을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의료원 중 의정부·포천·이천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의 환자격리와, 환자 상태 체크를 위한 스크린도어 8개소· CCTV 82대 설치비용을 지원한 것이다. 총 지원비용은 1억2천만원 규모이다.
공사는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며, 경기도청 보건의료정책과의 협의를 통해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는 경기도의 추경편성과 도의회 승인 등 4월 중에나 예산지원이 가능한 것을, 최대한 1개월 이상을 단축해 신속한 설비보강을 하게 된 것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신속한 설비 보강이 이뤄져 요즘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헌욱 사장은 “앞서 코로나 19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406억원 규모의 지방재정을 신속집행했다"면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사는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위해 지난달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현재는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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