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와 이란의 (방문) 이력 정보를 의료기관이 진료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채널에 두 나라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과 약국에서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와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ITS)을 통해 환자의 해외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방역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계속 논의하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