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제주용암수’ 수출을 시작했다.
생산 법인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 3일 제주도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물량은 총 71톤이다.
오리온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시작하고, 올 상반기 내 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해외수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은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뤄졌다.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수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오리온은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그룹은 성산읍에 대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읍과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및 3개 아동복지센터에 지난해부터 1억원을 지정 기탁하고 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앱 다운로드 혹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가정배송으로 530㎖, 2ℓ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명수와 견줄 풍부한 미네랄과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아름다운 패키지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급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강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