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자, 가족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1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채본부에 따르년 확진자 2천569명 가운데, 1661명이 자가격리하면서 입원 대기 중에 있다.
오늘(1일)부터 건강보험관리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활용해 환자들의 기저질환을 미리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면담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증 환자나 즉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을 빨리 입원할 수 있도록 제대로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 지역의 음압병동이 전부 다 차버렸다. 서울 등 병원으로 빨리 이송해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이 중증이 아니면 안받아 주고 있다"며,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을 때 이송해야 한다. 중증으로 악화되면 여기서 이송할 수가 없다. 기준을 5대 기저질환들 심장병, 신장, 암이라든지, 고혈압 당요가 있고 코로나19가 감염이 되고 연세가 일정 이상 되는 사람들은 현재 중증이 아니라도 빨리 옮겨야 이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시스템을 바꾸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2천명을 넘어서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는 향후 며칠 간은 대구지역 확진자 발생이 상당 수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