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월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5개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205개(증권 15개사 127개·은행 10개사 78개)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3.3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에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되면서 1월 말 누적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말 12.7%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MP별로 보면 전체 대상(총 205개)의 약 93.7%에 해당하는 192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100%인 205개 MP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2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17.68%), 중위험(11.71%), 저위험(8.46%), 초저위험(5.87%)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52.1%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에서는 NH투자증권이 19.74%로 1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