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나와…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2020-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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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회 의원회관 방역 작업 (서울=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에도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는 25일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만 2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24일 대구 신천지 교회 명단 1명을 통보받아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 19 감염증 조사를 했고, 2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확진자는 25일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또 함께 사는 부모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성남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야탑역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신천지 예배나 행사에 다녀온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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