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신천지 관련 시설 9곳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관내 신천지 집회와 모임장소 등 9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안산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교회·교육장은 모두 집회 및 활동이 중지됐다'고 강조했다.
또 '상록·단원보건소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신천지 교회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그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신고하라는 내용의 공문 발송과 함께 선별진료 의료기관 등도 안내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안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과 대규모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총력 방역에 나서는 한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 시민들의 감염예방을 돕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346명으로,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없으며,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능동감시대상자도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