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가구기업인 ㈜한샘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2015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구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5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 19일 ㈜한샘으로부터 드림스타트 2가정에 첫 번째 가구 후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조손가정, 아동보호시설 퇴소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의 학령기 아동 학습지원을 위해 가구당 4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재로 만든 책상, 의자, 침대, 장롱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보호와 지원을 받아야 하는 아동이 가족 해체 등의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아동이 성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아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샘 기업의 가구지원 사업은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아동복지사업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취약한 환경에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산시에서도 내실 있는 아동통합사례관리와 다각적인 후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