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AP 적용해도 수급 충격 제한적" [KB증권]

2020-02-19 13:46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캡)를 적용 받아도 수급 충격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캡 비율을 적용하면 해당일 매도 물량이 나오고, 단기적으로 다른 날과 비교해 자금 흐름이 약화될 수 있겠지만 다른 수급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경범 연구원은 "3월 수시 조정을 가정하면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은 33%에서 31.6%로 1.4%포인트 줄고 코스피200 지수 완전복제 자금의 매도 금액은 306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급 충격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6월과 12월 코스피150 지수의 삼성전자 비중은 캡 비율 적용으로 각각 2.9%포인트, 3.0%포인트 줄었지만 이후 6주만에 1.2%포인트, 1.1%포인트씩 올랐다"며 "구성종목 주가에 따라 편입비중이 조정되는 패시브 자금 특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간 수급도 동일 수준 자금 흐름 대비 일간 4.2%의 감소가 산출되지만 패시브 영향과 이외 수급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