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양희 잰더앤리더십 대표 등 '양성평등위원' 9명 위촉

국방부가 제2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9명의 위촉식을 18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2018년 9월 군 내부의 양성평등 구현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 마련과 정책 자문‧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됐다.

김양희 잰더앤리더십 대표, 민무숙 나사렛대 객원교수,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 허수연 예비역 육군 준장 총 9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방부 및 각 군 소속 위원(8명)은 국방차관, 인사복지실장, 보건복지관, 법무관리관을 비롯해 육·해·공군·해병대 양성평등센터장이다.

관련기사

• 사드 이동 배치·성능 개량 파열음... 미 국방부 독자노선 택하나
• 日 크루즈 한국인 이송에 軍'C-130' 거론... 과거 투입 사례는

이들은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정책 기반 조성,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 여건 조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경두 장관은 "선진국방 구현을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서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군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