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구름산, 도덕산, 가학산 등산로에 29개소 산악안전표지판과 안양, 목감천 포함 9개의 119구급함을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산악안전표지판 주변 나뭇가지 등 장애물은 제거하고, 파손된 표지판은 보수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또 119구급함 정비를 통해 부족한 의약품 및 소모품을 보충하고 폭설·한파 대비 핫팩 등을 추가해 넣어놓고 있다.
‘산악안전표지판 및 119구급함’은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구급활동 강화를 위한 산악안전시설물로 산악안전표지판은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고유번호가 적힌 시설물이다. 또 119구급함은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의약품 및 소모품이 들어있는 함이다.
박정훈 서장은 “지속적으로 산악안전표지판 및 119구급함 점검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객들은 주변을 살피고 산악안전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