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은 서혜진 PD를 만난 게 천운이라고 봐야죠."
그야말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인기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29%(닐슨 코리아)에 육박하며 종편 예능 역대 기록을 냈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무명에 가까웠던 트로트 가수들을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렸다.
국내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에 이어 트로트 인기에 정점을 찍은 '미스터트롯'. 방송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 '야! 이 사람아' '무심한 달력'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조영구는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서혜진 PD의 안목이라고 봅니다. 출연자들의 숨겨진 재능을 파악하고, 그들이 제일 잘하는 재능과 끼를 (출연자에) 알맞게 꺼내죠. 곡도 완전히 새롭게 편곡하고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요. '미스터트롯'은 한 편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같아요. 골을 넣었을 때 다양한 각도에서 골 넣는 장면, 관객과 감독 선수들의 최고의 모습을 담아 보여주죠. 그런 재미에 축구 팬들이 새벽잠을 쫓아가며 경기를 보는 것 아니겠어요? '미스터트롯'도 마찬가지예요.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없게 알찬 구성과 재미, 감동이 있죠."
서혜진 PD는 2007년 SBS '스타킹'으로 시작, 'GOShow'(2012), '도전 1000곡'(2012~2013), '송포유'(2013),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2017~2018) 등을 히트시키고 TV조선으로 이적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을 기획해 종편 예능 역사를 새로 쓴 능력 있는 PD다.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하는 방송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보인 PD예요.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같아요. '미스트롯'을 통해 얻은 노하우도 있겠지만 '스타킹' 때부터 호흡을 맞춘 노순금 작가를 비롯해 최고 스태프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니 이러한 인기가 가능한 거라고 봅니다. 남은 방송 동안 또 어떤 기록을 경신할지. 목요일이 기대돼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스터트롯'은 무명 가수부터 아이돌 연습생, 기성 가수들까지 재평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며 그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고 그들이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조영구는 조명 받는 가수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진해성, 박서진이 떠올랐어요. 이들이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진해성은 '가지 마라' '와그랍니까' 등으로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트로트 왕자'라 불리는 인물. 박서진은 '트로트계 아이돌'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단독 콘서트 초고속 매진 행렬을 자랑하는 인기 가수다.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이잖아요? 두 사람이 꾸미는 무대는 어떨까…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을 정도로 대단한 무대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대단한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조영구는 '미스터트롯'으로 또 다른 길이 열리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표현, 중년 가수들도 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다.
"서혜진 PD의 손을 거치면 스타가 되듯 앞으로 미스터, 미스를 떠나 조영구처럼 나이 있는 가수들도 설 수 있는 방송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목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미스터트롯' 관계자분들과 출연자들에게 감사를 전해요."
한편 조영구는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방송에 데뷔해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야! 이 사람아' '무심한 달력' 등 트로트 곡을 발표해 인기몰이 중이며 최근에는 남진, 김연자, 현숙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무대'에도 올랐다.
그야말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인기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29%(닐슨 코리아)에 육박하며 종편 예능 역대 기록을 냈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무명에 가까웠던 트로트 가수들을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렸다.
국내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에 이어 트로트 인기에 정점을 찍은 '미스터트롯'. 방송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 '야! 이 사람아' '무심한 달력'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조영구는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서혜진 PD의 안목이라고 봅니다. 출연자들의 숨겨진 재능을 파악하고, 그들이 제일 잘하는 재능과 끼를 (출연자에) 알맞게 꺼내죠. 곡도 완전히 새롭게 편곡하고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요. '미스터트롯'은 한 편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같아요. 골을 넣었을 때 다양한 각도에서 골 넣는 장면, 관객과 감독 선수들의 최고의 모습을 담아 보여주죠. 그런 재미에 축구 팬들이 새벽잠을 쫓아가며 경기를 보는 것 아니겠어요? '미스터트롯'도 마찬가지예요.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없게 알찬 구성과 재미, 감동이 있죠."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하는 방송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보인 PD예요.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같아요. '미스트롯'을 통해 얻은 노하우도 있겠지만 '스타킹' 때부터 호흡을 맞춘 노순금 작가를 비롯해 최고 스태프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니 이러한 인기가 가능한 거라고 봅니다. 남은 방송 동안 또 어떤 기록을 경신할지. 목요일이 기대돼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스터트롯'은 무명 가수부터 아이돌 연습생, 기성 가수들까지 재평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며 그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고 그들이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조영구는 조명 받는 가수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진해성, 박서진이 떠올랐어요. 이들이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진해성은 '가지 마라' '와그랍니까' 등으로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트로트 왕자'라 불리는 인물. 박서진은 '트로트계 아이돌'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단독 콘서트 초고속 매진 행렬을 자랑하는 인기 가수다.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이잖아요? 두 사람이 꾸미는 무대는 어떨까…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을 정도로 대단한 무대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대단한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조영구는 '미스터트롯'으로 또 다른 길이 열리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표현, 중년 가수들도 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다.
"서혜진 PD의 손을 거치면 스타가 되듯 앞으로 미스터, 미스를 떠나 조영구처럼 나이 있는 가수들도 설 수 있는 방송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목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미스터트롯' 관계자분들과 출연자들에게 감사를 전해요."
한편 조영구는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방송에 데뷔해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야! 이 사람아' '무심한 달력' 등 트로트 곡을 발표해 인기몰이 중이며 최근에는 남진, 김연자, 현숙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무대'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