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는 2월14일(한국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파나소닉스윙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파나소닉오픈골프챔피언십이 11년 만에 일본 교토에 위치한 조요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시안투어와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파나소닉오픈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한화 16억1568만원)은 9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 나흘간 일본 교토에 위치한 조요컨트리클럽(파71/7064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3000만엔(약 3억2313만원).
조요컨트리클럽은 2009년에 마지막으로 파나소닉오픈골프챔피언십을 개최했던 대회장이다. 당시 마루야마 다이스케(일본)가 4타차로 우승해 4년간의 트로피 가뭄을 해갈했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2009년 파나소닉오픈골프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개최한 조요컨트리클럽에서 다시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 다양한 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안투어 선수들은 일본의 다른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민탄은 “파나소닉스윙이 흥미진진(興味津津)한 결론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오픈골프챔피언십이 갤러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골프 액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스윙은 아시아 랭킹시스템으로 결승에서 톱3에 오른 선수들이 각각 7만달러(8281만원), 5만달러(5915만원), 3만달러(3549만원)를 차등으로 받는다. 현재 김주형(18)이 2172.6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