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과태료를 경감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갈등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 제재심의원회는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하나은행에 각각 230·26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금융위에 건의했다. 하지만 증선위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195억원, 하나은행 165억원으로 감경했다.
은 위원장은 “과태료 금액은 여러분이 판단하는 것이지만 기관 갈 갈등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라임사태가 터졌을 때도 금감원과 모여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금감원에서 책임지고하고, 잘못되면 제 책임이라고 전권을 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증선위 나름대로 기준이 있을 테니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어차피 금융위에서 다시 논의를 하니깐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19일 정례회의에서 과태료 제재와 함께 기관 제재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 제재심의원회는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하나은행에 각각 230·26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금융위에 건의했다. 하지만 증선위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195억원, 하나은행 165억원으로 감경했다.
은 위원장은 “과태료 금액은 여러분이 판단하는 것이지만 기관 갈 갈등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라임사태가 터졌을 때도 금감원과 모여서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금감원에서 책임지고하고, 잘못되면 제 책임이라고 전권을 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증선위 나름대로 기준이 있을 테니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어차피 금융위에서 다시 논의를 하니깐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19일 정례회의에서 과태료 제재와 함께 기관 제재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0.2.14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