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상품] 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

2020-02-15 07:00
  • 글자크기 설정

웰컴저축은행, 1000원 미만의 잔돈 적금 계좌로 자동 이체하는 상품 출시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주 금융권에는 퍼마일(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하는 자동차보험)형태의 자동차보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체크카드, 채권혼합형으로 출시한 필승코리아펀드, 잔돈 자동적금 상품 등이 출시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자동차를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을 11일 국내에 출시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이다.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납부하고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트로마일, 올스테이트 등 미국 보험사가 '퍼마일' 개념을 도입한 상품을 내놓았으나 국내에서는 캐롯손보가 처음이다.

캐롯손보는 주행거리가 연평균 15000㎞ 이하의 운전자들의 경우 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보험료를 8~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카드는 10일 카카오프렌즈 '무지앤 콘' 캐릭터를 디자인한 기존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리뉴얼 버전으로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앤 콘)' 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머니로 적립해준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 카카오페이로 즉시 등록되기 때문에 실물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취지에서 가입했던 '필승코리아펀드'를 채권혼합형으로 출시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30 채권혼합 펀드'(이하 필승코리아30 펀드)는 지난해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의 투자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채권에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주식에 펀드 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와 같은 투자전략으로 운용하는 동시에 국공채, 지방채, 우량 채권에도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혁신성,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가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국내 주식과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취지에서 출시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체크카드 결제 시 자투리 돈을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적금상품 '웰뱅 잔돈자금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체크카드로 결제한 후 남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적금 계좌에 자동으로 이체한다. 9900원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00원이 바로 이체되는 것이다.

만기에는 '잔돈올림'이 적용된다. 상품 만기에 세후 지급액을 만원 단위로 맞춰 지급한다. 만기 지급액이 121만5000원이면 5000원을 더해 122만원을 주는 식이다. 계약 기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고 총불입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적용 대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