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나경원·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은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후보 중에서 오세훈(광진을), 나경원(동작을), 허용범(동대문갑)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성남중원)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용산, 파주을은 후보들이 9~10명에 달해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며 “4~5명으로 후보를 줄여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 공관위는 당내 34세 미만 신인에 경선 기본점수 20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형오의 결정은?.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송한섭 변호사 영입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에 관한 질문에 답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일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