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13일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지정일 이후 2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할 경우 이들 종목은 1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거래소는 또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한다고 이날 별도 공시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으며 특히 비(非) 영어 영화로는 처음 작품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자회사 바른손은 최근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또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통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케이엠더블유와 영풍, LG이노텍, 대덕전자, 에이스테크, 다윈시스, 더존비즈원, NHN사이버결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라고 했다. 에스티아이와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SBI핀테크솔루션즈, 브이티지엠피도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