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육군1사단·2기갑여단 오늘 광양항 입항... 순환배치 완료

2020-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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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과 한미동맹 공백 우려 불식

주한미군 순환배치가 예정대로 이뤄졌다.

이로써 '협정 공백' 상태인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 난항으로 인한 주한미군 감축과 한미동맹 공백 우려는 덜게 됐다. 

13일 주한 미8군 사령부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 포트 라일리(Fort Riley)에 주둔하는 미 육군 제1사단 제2기갑여단 전투단의 장병과 장비가 우리나라로 전개된다.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 등이 광양항을 통해 들어왔다.

미8군 작전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Patrick Donahoe) 소장은 "새로 전개하는 단검여단(1사단 2기갑여단 전투단의 별칭)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미 육군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단의 예하 부대인 만큼 최고의 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에서 9개월간 주둔햇던 미 육군 제1기갑사단 제3기갑여단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Fort Food)로 복귀한다.

도나호 소장은 이들을 향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M1A2 에이브럼스 전차[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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