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최근 19번째 확진자의 성남 관내 동선이 확인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많다.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정책보다 앞서 1운행종료 뒤 1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버스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운수 업계를 비롯한 관내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셔 걱정”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통한 감염 예방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매일 버스 354대를 소독하며 대대적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운수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관내 버스와 택시 운수업체에 1일 1회 차량 내 소독과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전 차량 승객용 손소독제 비치를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성남시내버스(주)에서는 29일부터 현재까지 시내(광역)버스와 마을버스 354대에 대해 매 운행 후 소독을 실시해 운행 중이며, 지난 8~9일에는 전문 소독업체를 통한 전 차량 내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은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운수 종사자분들의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중교통 수단 소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지속 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28명이며 성남시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