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이 미추홀구를 부활지로 선택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어떠한 인연과 연관성을 찾기도 힘든 미추홀구 갑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최근 공천을 신청했고, 윤상현 의원은 미추홀구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누구인가?
그는 인천시장 재임시 GTX-B노선의 경우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했는데 주안역 경유가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인천시청이라는 상징성을 이유 등으로 시청역 경유를 결정했다.
또 자신의 친인척이 땅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월미공원 주변은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서민들이 주로사는 미추홀구 수봉공원 주변은 고도제한을 1m 정도만 풀었다. 미추홀구 홀대가 도를 넘었다.
도화지구 뉴스테이 사업은 또 어떤가?
유 전 시장은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 1호 사업이라는 치적을 위해 도화지구 주변에 악취 공해업체가 산재해 있는데도 대책도 없이 아파트를 지은 뒤 입주하게 해 새집살이에 대한 서민의 소중한 꿈을 절망으로 내몰았다.
미추홀 을의 윤상현 예비후보는 또 누구인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나라를 도탄에 빠트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나’라 부르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정치계 대표적인 친박 인사임이 분명하다.
이런 한국 정치계의 대표적인 친박세력인 유정복과 윤상현이 또다시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미추홀구에 동반으로 나오겠다고 한다.
이에 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허종식과 박우섭은 미추홀구가 친박세력의 부활지가 되고 있는 것을 통탄하며 참으로 참담하고 분노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분명히 말한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은 출마를 하기 전에 먼저 국정농단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미추홀 구민께 석고대죄하고 사과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미추홀구는 친박세력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지역이 아님을 두분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 예비후보인 박우섭과 허종식은 분명히 밝힌다.
모든 선거 과정에서 이 분노와 참담함을 미추홀구 구민들에게 전하고 구민들과 함께 친박세력의 부활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우리는 오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미추홀구의 행복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0년 2월 10일
미추홀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허종식, 박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