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신종코로나 확산에 亞증시 혼조

2020-02-10 16:39
  • 글자크기 설정

닛케이 0.60%↓ 상하이종합 0.51%↑

1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 공포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2.00포인트(0.60%) 하락한 2만3685.9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2.50포인트(0.72%) 내린 1719.64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아 매도세가 매수세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 경계심과 계속된 랠리 피로감이 겹치면서 하락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2포인트(0.51%) 상승한 2890.4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6.91포인트(1.10%) 오른 1만728.46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6.38포인트(1.31%) 상승한 2042.18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부터 춘제 연휴를 마치고 일부 기업들이 정상근무를 시작한 것이 일단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 공장들은 신종 코로나로 연장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32분, 전 거래일보다 0.58% 이상 하락한 2만7245선을 가리키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