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문희상 의장 만나 최저임금·52시간 보완 등 건의

2020-02-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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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은 6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과제를 전달했다. [사진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과제 10건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국회 사랑재에서 문 의장 주최로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문 의장을 비롯해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최광필 정책수석 등 7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 서병문·권혁홍 수석부회장 등 9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조정제도 활성화와 기술탈취행위 제재강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지불능력을 감안한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입법 보완 △기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제도 확대 등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과제 10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제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중소기업이 희망을 갖고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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