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통합신당’ 당명 변경 논의...통합신당준비위 출범

2020-02-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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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당명 의총서 확정 짓는다

당 상징 색깔, 핑크 등 붉은 계열 검토

자유한국당은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중도·보수통합 신당 관련 당명·상징색·로고 변경 등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당명 변경뿐 아니라 통합 방향, 지도부 구성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새 당명은 ‘통합신당’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다. 또 다른 당명 후보로 ‘대통합한국신당’도 거론된다. 의총서 최종적으로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 상징 색깔은 핑크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붉은 계열을 검토 중이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16명으로 구성됐다.

5명 공동대표단에는 박형준 혁통위원장,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위원장,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 대표가 각각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새보수당은 통합신당준비위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새보수당 몫 공동대표 1명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당준비위는 통합신당 당명, 상징색, 지도체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20일 신당 공식 창당 전까지 당의 기틀을 마련한다.
 

경과 보고하는 박형준 혁통위원장.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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