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中 광저우편 의심환자 1명 격리... 나머진 귀환조치

2020-0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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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 중국인 남성이 입원하고 있는 미얀마의 전문병원 = 1월 31일, 양곤 (사진=NNA)]


미얀마 정부는 1월 31일, 중국 광저우(広州)에서 중국남방항공을 통해 양곤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남성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의심되어, 양곤 시내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남성의 검체는 태국에 보내 검사한다. 또한 동 항공편에 탑승했던 중국인 등 승객 약 70명의 입국을 불허, 이날중에 출발지인 광저우로 귀환 조치했다.

동 편은 31일 오전 10시 45분경에 도착했다. 미얀마 당국은 발열과 인후통이 있던 남성(56)을 양곤 시내 전문병원에 이송해, 입원조치했다. 의료 관계자에 의하면 태국 방콕의 시설에서 동 환자가 양성인지 여부를 판별해내는데는 4~5일이 소요된다. 남성은 31일 현재 열이 내렸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한다.
같은 편에 탑승했던 미얀마인 2명도 증상은 없었으나 동 병원에 격리됐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약 2주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또한 다른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이날 오후 같은 비행편으로 광저우로 돌아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양곤-우한간 직항편은 전편이 운항중지 되었으나, 중국의 다른 도시를 잇는 복수의 항공편은 여전히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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