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에 '탈당 권유'…조원진 투톱체제 사실상 결별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가 홍문종 공동대표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했다. 사실상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의 공식적인 결별 수순이다.

우리공화당은 29일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 윤리위원회가 어제(28일) 홍 공동대표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며 "홍 공동대표가 '유튜브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친박신당 창당과 관련한 발표를 하는 등 극심한 해당 행위를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공화당 당규에 따르면 '탈당 권유'는 '제명'에 이어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에 해당한다. 탈당 권유 징계 통지가 있고 나서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된다.

 

[국회의원 홍문종의원]

관련기사

• 2개월 만에 또 '방탄 국회'...이재명發 '불체포특권' 포기 못하나 안하나
• 의정부시장 선거 '혼돈'…국민의힘 공천 배제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