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 선수가 지난 16일과 21일 광명시장실과 (사) 엄복동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해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진 선수의 기부금은 광명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지원과 자전거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초부터 뜻깊은 기부를 한 정 선수는 '새해를 맞아 이웃과 자전거를 타는 어린 후배들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내고 자전거 꿈나무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종진이 소속된 김포 팀은 지난 9일 ‘2019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에서 받은 훈련지부상 상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광명 4동 사무소를 찾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