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마라톤 사이클 등 7개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과 스포츠 인재 양성 및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국체육대 스포츠과학대학이 상호 정보교류·스포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양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대는 양 기관의 시설 개방·활용,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 및 정보 교류, 양 기관의 학술강연·교육 등 재능기부, 학생들의 현장 교육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체육 인재 산실인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SPO 스포츠단과 한국체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 재능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용규 총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기관과 상호 협력 체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단과 한국체대가 가진 역량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