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짙어진 미세먼지 농도는 일주일 넘게 지속된다.
21일에도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에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특히 중국발 오염 물질이 더해져 고농도 미세먼지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오후 중부 일부 지역에 눈비 소식이 있지만, 양이 적어 미세먼지를 해소해주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로도 당분간 한반도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바람이 잔잔할 것으로 보여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