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 리버풀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가 자신감을 보였다.
리버풀과 맨유는 20일 새벽 1시 30분 안필드에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가진다.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라 22라운드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1위로 독주 중이다. 1경기는 지난해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9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다. 반면 맨유는 리그 5위를 유지중이다.
그는 노르웨이 매체 ‘TV2 스포르텐’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리버풀에게 유일하게 승점을 가져간 팀이라는 사실에 대해 “그날은 내가 부상을 당했다”며 농담을 건넸다. 당시 살라는 이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맨유 원정 경기에 불참했다.
이어, 그는 “그날은 맨유가 우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맨유를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는데 운이 없었다. 다가올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때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