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호란-이준혁 커플이 공연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준혁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라고 말하자 호란은 “보통 시간이 아니야”라며 “지금부터 20년 뒤면 우리 환갑이야. 오빤 환갑이 지났어. 나는 환갑일 거고. 20년 뒤에”라고 말했다.
이어 호란은 "20년 뒤에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었으면 좋겠어. 그게 없어지지 않고. 무감해지지 않고”라는 바람을 내비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혁은 "그렇게 20년이 지날 때까지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고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 당연히"라고 말했다.
한편, 호란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이준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호란은 2013년 3살 연상인 정보통신(IT) 계열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전 남편은 호란의 첫사랑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