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히트맨'에 출연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호는 "혼자 객지생활을 해오다보니까 술을 많이 먹든 늦게 들어가든 6시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며 "2,30년 버릇이 돼서 6시에 일어나다보니까 제일 놀랐던 건 아내다. 배우들은 보통 일 없을 때 늦게 일어나서 어슬렁거리면서 사우나 하고 오후 되면 친구 만나러 가는 줄 알았는데 3시에 들어오든 5시에 들어오든 항상 6시가 되면 눈이 딱 떠져서 나가니까 한 2년 정도 지나서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걸 잔소리를 별로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호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다. 지난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