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15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공식 서명한 가운데, 중국 언론은 무역합의 서명을 높이 평가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은 논평을 통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은 경제, 무역 갈등을 해소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라며 "후속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1단계 합의 체결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순조로운 출발임은 분명하다"면서 "미·중 양국 관계를 다시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면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16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은 논평을 통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은 경제, 무역 갈등을 해소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라며 "후속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1단계 합의 체결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순조로운 출발임은 분명하다"면서 "미·중 양국 관계를 다시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면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이날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종성(鐘聲)' 평론에서 "이번 성과는 문제 해결 방향으로 한걸음 내디뎠다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라면서 "무역전쟁을 끝내려면 양쪽 모두 서로 마주 보고 걸으며 갈등을 풀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이날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CCTV는 논평에서 미·중 무역 관계를 글로벌 경제의 닻에 비유하면서 이번 1단계 무역 합의가 세계 경제 발전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낮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