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11일 총통 직선제 시행 이래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하자 중국 정부는 "대만은 중국의 내정"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12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대선과 관련해 "대만은 중국의 내정"이라면서 "대만의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전 세계에서 단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적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대만 독립과 '두 개의 중국', '별개의 중국과 대만'에 반대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중국인들이 대만 독립 활동을 반대하며 국가 통일이라는 정의로운 사업을 완수하도록 지지하고 이해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차이잉원 총통의 연임 성공으로 향후 대만의 공개적인 독립 움직임이 강해질 것을 우려해 중국이 대내외에 강력한 경고음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은 외교부 등 관련 부처들의 성명을 통해 대만의 분리·분열 시도를 강력 반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 대변인은 "어떤 형태로의 대만 독립 활동과 분리주의 시도에도 결연히 반대한다"며 "92공식에 부합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적 토대 위에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평화적 재통일을 향한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대만 동포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안 관계의 평화적인 발전이 양측 동포들의 이익과 공동의 성장을 촉진하는 옳은 길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대만 제15대 총통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총통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이 총통은 2016년 대만 첫 여성 총통으로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연임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4년 임기인 총통직을 계속 맡아 2024년까지 대만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12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대선과 관련해 "대만은 중국의 내정"이라면서 "대만의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전 세계에서 단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적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대만 독립과 '두 개의 중국', '별개의 중국과 대만'에 반대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중국인들이 대만 독립 활동을 반대하며 국가 통일이라는 정의로운 사업을 완수하도록 지지하고 이해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도 차이 총통이 당선되자 "일국양제와 평화적 재통일,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한다"며 "국가 자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 대변인은 "어떤 형태로의 대만 독립 활동과 분리주의 시도에도 결연히 반대한다"며 "92공식에 부합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적 토대 위에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평화적 재통일을 향한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대만 동포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안 관계의 평화적인 발전이 양측 동포들의 이익과 공동의 성장을 촉진하는 옳은 길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대만 제15대 총통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총통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이 총통은 2016년 대만 첫 여성 총통으로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연임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4년 임기인 총통직을 계속 맡아 2024년까지 대만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대만 차기 총통을 선출하는 투표가 실시된 11일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현 총통이 신타이베이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