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이 동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이달 21~24일 나흘 동안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당사자들'을 주제로 열린다.
상원의 탄핵 심리가 예정된 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해외 일정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브라질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일찌감치 다보스포럼 불참을 알렸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거물급 인사 3000여 명이 총집결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지만 일각에서는 '부자들의 잔치'라는 비아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