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무환 총장.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김무환 총장을 비롯한 5명의 교수가 국내 최고 공학기술 학술단체로 손꼽히는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과 일반회원에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재료자원공학 분야에서 정회원으로 선임된 김무환 총장은 원자력 산업의 핵심 메커니즘인 이상 유동 열전달 연구에서 다양한 측정 기법과 실험 장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계공학 분야에서는 바이오 기술을 응용한 진단검사용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가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기계공학과 박성진 교수,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는 신임 일반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분야 학술단체로,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업적, 특허, 인력 양성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업적을 심사한 뒤 전체 회원의 서면 투표를 통해 정회원을 뽑는다. 2020년에는 정회원에 45명, 일반회원에 68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