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대상 "BTS 행복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탄소년단(BTS) [유대길 기자, [e-mail]]

이날 음원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본상과 대상을 받아 2관왕을 휩쓸었다.

대리수상을 한 방시혁 대표는 "뜻 깊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한다. 돌아보니 데뷔한지 7년이 됐더라. 앞으로도 더 큰 결실을 이룰 것이라 확신하지만, 13년 뒤에도 나와 웃으면서 음악을 이야기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마무리 하겠다.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늘 마음깊이 감사하다. 2020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할 것이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을 함께해 줄 아미만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하다. 그리고 행복할 것이다. 정말 사랑한다.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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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탄소년단 외 본상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은 잔나비, 엠씨더맥스, ITZY, 악동뮤지션, 청하, 블렉핑크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등 총 10팀이었다.

다음은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 방탄소년단

▲제작자상 : 방시혁

▲베스트 그룹상 : 마마무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 마마무 화사

▲베스트 트로트상 : 송가인

▲베스트 R&B 힙합상 : 지코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 김재환, AB6IX, 에이티즈

▲신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본상 : 잔나비, 엠씨더맥스, ITZY, 악동뮤지션, 청하, 블랙핑크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