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총선 승리로 사회적 패권 교체 완전히 이룩할 것"

2020-01-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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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족의 당이 돼 담대한 결단으로 새로운 길 개척"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총선 승리가 촛불의 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공의 관건"이라며 "4월 총선에서 승리해서 정권 교체를 넘어서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룩하고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총선 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 새해엔 국민과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올해엔 무엇보다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공존의 정치, 상생의 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대한민국의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모처럼 회복되는 경제의 기운도 절대 놓치지 않고 진보적 성장의 능력있는 모습도 우리가 보여주고 그 결실을 우리 국민 모두가, 특히 서민 중산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발걸음도 더욱 단단하게 해야겠다"며 '평화를 통해 공존 번영하는 우리의 꿈이 사그러들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민족의 당이 돼서 더 담대한 결단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2020년 국민과의 약속으로 '진격'이라는 두 글자를 적어 들어보였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년 단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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