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701회' 10대 맛집 편에서는 '일미식당'을 운영하는 경력 43년의 박종일(61) 달인이 소개됐다.
일미식당은 충청북도 보은 속리산에 위치한 오래된 중식당이다. 이 가게는 꼬막 짬뽕 하나로 보은 일대를 주름잡고 있다고 한다.
박종일 달인의 비법은 생꼬막을 버섯, 꼬시래기와 함께 숙성해 꼬막에 버섯향을 입히는 방식이다. 중식 팬 위에 배추를 넣고 그 위에 꼬막을 올려 배추 물로 꼬막을 익힌다. 다시마와 무, 홍합, 건새우를 이용해 육수를 끓이고 다진 건새우를 김으로 말은 뒤 오징어 속에 넣는다고 한다.